[인디앨범] 싱어 송 라이터 모트(Motte), 싱글 ‘Roomie’ 프리뷰
[인디앨범] 싱어 송 라이터 모트(Motte), 싱글 ‘Roomie’ 프리뷰
  • 강희은 기자
  • 승인 2019.11.22 1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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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송 라이터 모트(Motte)의 싱글 ‘Roomie’ 커버 이미지
싱어 송 라이터 모트(Motte)의 싱글 ‘Roomie’ 커버 이미지

[뉴스트릿 = 강희은 기자] ‘차분함, 새벽의 느낌을 가진 목소리’로 ‘인디돌’로 불리며 독자적인 팬층을 가진 싱어 송 라이터 모트(Motte)의 싱글앨범 <Roomie>는 기억에 오래 남는 넘버다. 모트는 2017년 싱글 앨범 <Tickin'>으로 데뷔하면서 정규 1집 <사이>를 발표하고 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복수가 돌아왔다’, ‘에이틴(A-TEEN)’의 OST에 참여하면서 대중들에게 모트의 음악을 각인했다.

싱글앨범 <Roomie>는 파도소리를 연상시키는 인트로를 시작으로 몽환적인 멜로디를 형성해간다. 피아노 반주와 함께 떨어지는 빗방울 소리, 전반적인 중심을 잡는 드럼과 후렴에서 감정의 고조를 돕는 어쿠스틱 기타 반주는 넓혀진 모트의 음악적 표현력을 보여준다. 마치 분홍색 구름과 같은 새로운 느낌의 포근함을 주면서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는 감정을 전달해준다.

“We have we have no time to waste here”
“We have we have no time, just follow me follow me ya”

사람들은 가끔 각자의 시간 속에 혼자 있는 순간이 어색해질 때가 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면 혼자 있는 공간 안에도 누군가의 간섭을 받는다. 친구와 다투거나,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밀렸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거나. 모트의 ‘Roomie’는 우리에게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혼자 있는 시간만이라도, 더 나은 내 자신을 밝혀나가기 위해 쉴 수 있도록, 우리는 간섭에서 허우적댈 시간이 없다. 온전히 나 혼자만 있는 공간 안에서도 누군가와 함께 있는 느낌을 받으면서 내 자신에게 솔직해지지 못하는 순간들이 길어지면 본인만의 가치관을 잃게 된다. 모트는 그런 낭비의 시간을 벗으라고 말한다. 그리고 내 자신과의 대화를 통해 더 나은 내가 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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