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앨범] 싱어 송 라이터 오존, EP ‘Simple Songs’ 프리뷰
[인디앨범] 싱어 송 라이터 오존, EP ‘Simple Songs’ 프리뷰
  • 김준 기자
  • 승인 2019.04.25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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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송 라이터 오존의 EP앨범 ‘안녕, 나의 우주’ 커버 이미지
싱어 송 라이터 오존의 EP앨범 ‘Simple Songs’ 커버 이미지

[뉴스트릿 = 김준 기자] 싱어 송 라이터 오존(O3ohn)은 특별한 뮤지션이다. 귓가를 머물며 간질이는 듯한 음색과 리드미컬한 연주는 높은 수준의 감동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그가 자급(自給)을 통해 음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퍽 놀랍다.

때문에 오존(O3ohn)의 EP앨범 <Simple Songs>은 새롭다. 기존의 음악적 체계를 무시하지 않으면서도 전혀 새로운 가치관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 낯설면서도 불편하지 않은 음악은 그의 저력을 내보이는 명확한 수치일 것이다.

오존(O3ohn)은 지난 2016년 EP앨범 <O>를 통해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전부터 신세하의 밴드 '신세하 앤 더 타운'의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중학교 때 밴드부에서 기타를 치며 음악과 인연을 맺은 그는 신세하 앤 더 타운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자신의 색체를 찾아갔다.

We’re not done
Our time comes around again

오준호, 아니 오존(O3ohn)의 음악에는 결이 있다. ‘우연히 맡은 향기가 지난 순간을 불러오듯, 귀에 익은 음악은 도입부만으로도 숨었던 기억들을 쏟아낸다.’고 한 바 있다. 잠시 음악을 멈춰 볼 수 있는 용기를 불어넣는 것도 그의 음악이고 하늘을 바라보게 만드는 것도 그의 음악이다.

오존(O3ohn)의 음악에는 옆을 둘러보게 만드는 결이 있다. 그의 음악이 좋은 추억으로 남아 오래도록 소중하게 간직되기 바라는 것은 결코 과장이 아니다. 순간만큼 더 아름다운 목소리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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