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 칼럼] 4인조 그룹사운드 SURL(설), 싱글 ‘Cilla’ 톺아보기
[조승우 칼럼] 4인조 그룹사운드 SURL(설), 싱글 ‘Cilla’ 톺아보기
  • 조승우 기자
  • 승인 2019.05.11 0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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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트릿 = 조승우 기자] 브리티시 록&블루스 기반의 4인조 밴드 ‘SURL’은 2018년 컴필레이션 앨범 <bright #7>의 ‘여기에 있자’로 데뷔하여 이듬해 ‘신한카드 루키 프로젝트’, ‘EBS 올해의 헬로루키’ 등으로 선정되며 슈퍼루키 밴드로 부상했다.

말씀 설(說)의 영문 표기법인 SURL을 밴드명으로 착안한 이 밴드의 모토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밴드‘이다. 직전 앨범인 2018년 12월 발매한 첫 EP앨범 <Aren’t You?>에서 ‘눈’, ‘9지하철’, ‘The Light Behind You’ 등과 같은 곡들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한 곡들이 많았다.

걱정과 매너리즘의 탈출구,
SURL 1st Digital Single ‘Cilla’

4인조 그룹사운드 SURL(설)의 싱글앨범 ‘Cilla’ 커버 이미지
4인조 그룹사운드 SURL(설)의 싱글앨범 ‘Cilla’ 커버 이미지

우리들은 과거에 대한 후회, 현재에 대한 고단함, 미래에 대한 막연함에 대한 두려움 등 수많은 걱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이런 각자의 걱정과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복잡한 관계가 형성된다. SURL의 <Cilla>는 이런 관계 속에서 생기는 걱정과 매너리즘을 던지는 발판을 마련해주는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Track 1]

-Cilla

“밝게 빛나는 물 위에 비추는 모든 게 다 우리 거야”
“머릿속에 그렸던 흐린 그림은 이제 눈앞으로 와 손에 닿을 거야”

첫 번째 트랙 ‘Cilla’에서는 화자가 특정한 인물인 ‘Cilla’에게 우리만 있는 곳에서 걱정없이 모두 함께 어울려 놀자는 내용을 담아냈다. 도입부의 기타부터 시작하여 4명의 악기들이 점차 멜로디를 쌓아 올라가 웅장하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가 특징인 곡이다.

[Track 2]

-Dead Man

“I think I’m gonna be meaningless again”
“NOW I’M JUST A DEAD MAN”

두 번째 트랙인 ‘Dead Man’은 반복되고 지루하게 느껴지는 일상과 인간관계에 대한 곡이다. 누구나 가지곤 하게 되는 자기 자신만의 수많은 매너리즘을 이겨내는 좋은 탈출구였으면 하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전반적인 멜로디 도입부에서 기타 리프를 통해 정신없는 인간관계를 떠오르게 하면서도 중후반으로 갈수록 시원한 연주는 이를 탈출하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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