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호 칼럼] 싱어 송 라이터 그_냥, 정규앨범 ‘두_울, 첫 번째’에 대하여
[임현호 칼럼] 싱어 송 라이터 그_냥, 정규앨범 ‘두_울, 첫 번째’에 대하여
  • 임현호 기자
  • 승인 2019.06.22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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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송 라이터 그_냥의 정규앨범 ‘두_울, 첫 번째’ 커버 이미지
싱어 송 라이터 그_냥의 정규앨범 ‘두_울, 첫 번째’ 커버 이미지

[뉴스트릿 = 임현호 기자]싱어 송 라이터들의 무대 위에는 통기타, 키보드 혹은 단 하나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꾸미는 일들이 빈번하다. 비트메이커를 통해 프로그래밍하여 내세우는 현대음악들과는 달리, 연주 한 음, 한 음 진솔하게, 가사 한 마디, 한 마디에 전하고자 하는 감정들을 담아 노래하는 인디음악들은 늘 그래왔지만 다채로운 음악 장르의 스펙트럼 속에서 인디음악 고유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한다.

싱어 송 라이터 그_냥은 이런 인디음악 장르의 포크라는 울타리 안에서 60여개의 음원을 발매하며 저마다 다른 온도와 감성을 담아왔다. ‘그_냥’이라는 활동명과 같이 굉장히 직관적이면서도 다른 이들에게 가볍고 편한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본인의 음악관을 전하며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래퍼 ‘닥터심슨’과 협업하여 발매한 재능기부 앨범 <#DearMuse>를 통해 정식 데뷔하며 출사표를 던진 이후, 따듯한 분위기 속 위로와 달콤함을 전하는 본인만의 감성으로 대중들과 소통해왔다.

싱어 송 라이터 그_냥 공식 프로필 이미지
싱어 송 라이터 그_냥 공식 프로필 이미지

“걱정 말아요 그대, 오늘 밤은 나에게 안긴 채로 잠들어도 괜찮아요.”
“걱정 말아요 그대, 오늘 밤이 지나도 난 그대 곁을 떠나지 않을 거예요.”

이번 정규앨범 <두_울>은 지난 정규 1집 앨범 <하_나>와 같이 주기적으로 한 곡씩 선보이며 앨범안의 곡들이 대중들에게 편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발매했다. 이번 정규앨범 <두_울>에서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곡 ‘퇴근길’은 복잡한 하루의 끝에서 고생한 누군가를 응원하며 그 끝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시간을 통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냈다. 작사와 작곡, 편곡 모든 부분에 ‘그_냥’이 참여하며 기존에 보여주던 따듯한 가사들과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반주가 어울려진다.

싱어 송 라이터 ‘그_냥’은 그동안 ‘달달해’, ‘베개가 되고 싶어요’, ‘알고 있잖아’와 같이 담백하고 훈훈한 느낌의 음악으로 대표되었다. 하지만, ‘밤 비’, ‘혼자서’, ‘안녕’ 등과 같이 이별과 지난 사랑 속에서 힘들어하는 측은하면서 아픔을 간직한 음악들 또한 그의 감정이 솔직하게 표현된 곡들이다. 그가 바라보는 음악의 주체는 바뀌지만, 그가 대하는 음악의 태도는 변하지 않는다. 언제나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하고, ‘그냥’들을 수 있는 그의 음악을 감상하며 공감하고 위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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